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난 가운데, 다소 후텁지근합니다.
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현재 서울 기온은 27도 가까이 올랐는데요,
하지만 내일은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.
기온 변화가 무척 들쑥날쑥한 요즘입니다.
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오늘 낮 동안에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다가
밤사이에는 다시 전국으로 비가 확대할 전망입니다.
모레까지 영동에 최고 120mm 이상, 호남 해안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,
충청과 영남에 80mm 이상,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또 예년보다 높게 출발하겠습니다.
서울 22도, 광주와 대전 21도가 예상됩니다.
하지만 내일 낮 기온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.
서울 25도, 청주 26도, 대구 27도로 선선하겠습니다.
이번 비는 휴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,
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중반부터는 서울 아침 기온이 17도 안팎까지 떨어지며
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오늘 밤사이에는 호남 해안에, 내일은 강원 영동에 시간당 20~4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.
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도 동반될 것으로 보이니까요,
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그래픽 : 김보나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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